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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2017년 09호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에 관하여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이하여 <더 캔서>는 유방암에 대한 컬럼을 마련했다.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기자 | 2017-11-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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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분비치료 (호르몬요법)이란 무엇인가요?

유방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기관 중 하나이다. 여성호르몬은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으로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에 미치는 역할을 차단함으로써 유방암의 재발과 진행을 막는 전 신치료 중의 하나이다. 엄밀히 애기하면 항호르몬요법이 정확 한 말이겠지만 일반적으로 호르몬요법이라 부른다.

 

 2  약물을 사용하는 호르몬요법은 무엇인가요?

1970년대부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기능을 차단 하는 약제가 사용되었다. 그럼으로 수술적 호르몬치료가 점차 줄어들었다. 초기 유방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현재까지 약물에 의한 호르몬치료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유 방암 환자는 아니지만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에서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3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로 대체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을 절제하여, 여성호르몬 분비를 못하게 하여, 호르몬의 영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유방암을 치료하는 것이다. 1960년까지는 난소절제술, 부신절제술,  하수체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이후에는 1970 년대부터는 대부분 약물치료로 대체되었다.


 4  호르몬요법제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호르몬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타목시펜, 토레미펜 등이 있으며 유방조직에서는 에스트로젠의 작용을 억제 하지만 유방 외 자궁, 뼈 등에는 에스트로제과 같은 작용을 한 다. 이런 이유로 폐경 후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및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폐경 전 후 여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폐경 후 여성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폐경 후 여성에서 타목시펜에 비해 재발율을 더 낮출 수 있다. 그 외에도 폐경 전 여성에게 고세렐린이라는 주사제를 사용하여 에스트로젠 수치를 낮추는 치료가 있으며, 타목시펜과 병용 할 수 있다.

 

 5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제는 무엇인가요?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는 타목시펜이다. 초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타목시펜의 사용이 표 준화되었고,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서도 예 방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또 다른 약물 로는 토레미펜 제제가 있다. 최근에 많은 연구를 통하여 여러 가지 호르몬요법 치료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6   모든 유방암 환자가 호르몬요법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다. 유방암 세포가 에스트로젠에 대한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수용체가 양성인지는 주로 수술 후 조 직 검사에서 알 수 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호르몬치료 여부를 알 수 있다. 수용체를 가지지 않은 유방암 세포의 경우 내분비 치료가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7  호르몬요법 치료의 시기는 언제인가요?

유방암에 대한 수술이 끝난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 항암치료가 끝난 후 시작하게 된다. 내분비치료는 장기간하게 된다. 하지만 항암치료에 비하여 심한 부작용이 없으므로 해당 환자들이 비교적 잘 치료를 마칠 수 있으며,  고령, 혹은 전신 상태가 안 좋은 환자도 받을 수 있다.

 8  호르몬요법의 주작용은 무엇인가요?

대표적 치료제인 타목시펜의 경우 흔한 부작용으로 갱년 기 증상과 비슷한 안면 홍조, 밤에 땀이 나는 등 대부분 경미 하다. 하지만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혈관에 색전 및 색전증의 빈도가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으로 장기간 복용 시 이러한 것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정기 검진 이 필요하다.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경우 타목시펜에 비해 혈전증, 자궁내막 암 등의 부작용은 적으나 관절통, 근육통 골다공증은 더 많다.

 

 9  가임기 환자에서 호르몬요법은 어떻게 하는가요?

비교적 유방암에 걸리는 연령이 적고, 결혼하는 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가임기 환자의 경우 출산이 문제가 된다. 타목시펜은 수유 중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또한 임신이 유방암 재발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경 전 가임기 여성 중 유방암 수술 받은 여성은 임신 출산 피임에 관해 담당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10  수술 전 호르몬 치료는 무엇인가요?

유방암으로 잔단 받은 환자의 경우 일부에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항암 치료 뿐만 아니라 호르몬요법도 시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치료 시작 후 3개월 내에 종양의 크기가 작아짐으로 3~4개월 치료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한암매거진 2017년 09월
지난 THE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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